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셀트리온은 셀트리온헬스케어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공시했다. 당초 셀트리온그룹 3사(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 합병안에서 최종적으로 셀트리온제약이 빠졌다.

합병이 완료되면 합병회사인 셀트리온이 존속회사로 남게 되며, 피합병법인인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해산할 예정이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비율은 보통주 기준 1대 0.4492620다. 합병기일은 올해 12월 28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내년 1월 12일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합병에 따라 각사가 담당하고 있는 사업부의 일원화, 효율화된 관리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경영 효율성의 극대화를 통해 회사의 재무구조 및 수익개선이 달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