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세계 최고권위 '음성AI 학회'에 논문 발표…4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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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일부터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열리는 ‘인터스피치 2023’은 ‘전인류적 포용’을 주제 삼아 성별·언어·억양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가치 있고 유용한 음성기술 연구 내용을 발표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올해 인터스피치에 게재한 논문 주제는 △사용자 정의 호출어 인식 기술 △기존 감정인식 기술을 대폭 개선한 새로운 멀티모달 감정인식 기술 개발 △서버 통신 없이 웹브라우저에서 구동 가능한 고속·경량의 호출어 인식 모델 제안 등이다. 사람과 AI 사이에서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을 이뤄내기 위한 기반 기술들이란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희만 엔씨소프트 스피치 AI 랩 실장은 “세계적 권위의 AI 학회에 4년 연속 논문을 게재한 것은 엔씨 음성 AI 기술이 이미 세계 정상급임을 보여준다”면서 “앞으로 음성 기술뿐 아니라 모든 소리를 아우를 수 있는 청각 지능 연구를 진행해 진정한 ‘디지털 휴먼’ 완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