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강, 하반기 국내 철근 수요 감소로 실적 둔화할 듯"-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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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보고서
!["한국철강, 하반기 국내 철근 수요 감소로 실적 둔화할 듯"-현대차](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80073.1.png)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회사는 2분기 매출액 2525억원, 영업이익 331억원을 기록했다"며 "영업이익은 자사 추정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웃돈 것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 전분기 대비 94% 증가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3분기 회사가 전년 동기 대비 32% 감소한 영업이익 166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과 전방산업의 영향으로 국내 철근 수요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에서다. 또 국내 철근 유통가격도 2분기 평균 톤당 99만원에서 8월 현재 88만원으로 하락한 만큼, 철스크랩 가격을 고려한다고 하더라도 철근과 철스크랩 스프레드의 축소는 불가피할 것이란 게 박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올해 국내 철근 수요는 982만톤으로 전년 대비 5% 감소, 하반기 수요는 471만톤으로 같은 기간 4%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회사의 영업이익은 890억원으로 전년보다 27% 줄어들 전망"이라고 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