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경찰 사고 조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시애틀 경찰 사고 조사 현장. /사진=연합뉴스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남부 지역의 한 술집에서 총격전이 발생해 3명이 사망하고 6명이 다쳤다.

21일(현지시간) 시애틀 경찰은 지난 20일 오전 4시30분께 시애틀 남부 레이니어 대로에 있는 후카(물담배) 라운지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으로 2명이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고,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총에 맞은 6명이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지만, 일부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는 모두 20∼30대로 파악됐고, 정확한 사건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사건 현장에서 5개의 총기가 발견된 것으로 봤을 때 총격전이 발생한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