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이 그룹의 상징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신용도를 강화하면서 장 초반 강세다.28일 오전 9시27분 현재 롯데케미칼은 전일 대비 3.92% 오른 6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롯데는 전날 6조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그룹의 핵심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은행권에 담보로 제공한다고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지난 21일 일부 공모 회사채의 사채관리계약 조항 내 재무 특약을 충족하지 못해 기한이익상실(EOD) 사유가 발생했다.신용평가업계에선 이러한 EOD 사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수 있어 구체적인 자구 계획이 없다면 신용도 하방 압력이 커질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에코프로비엠이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 소식에 강세다.28일 오전 9시13분 현재 에코프로비엠은 전일 대비 6600원(4.88%) 오른 14만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코스닥 상장사인 에코프로비엠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전날 밝혔다.2016년 5월 설립된 에코프로비엠은 2차전지 양극활물질과 이와 관련된 소재를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 에코프로가 45.5%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28일 코스피지수가 뉴욕증시 약세 영향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금리 결정을 앞두고 2500선 아래서 출발했다.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6.11포인트(0.24%) 내린 2496.9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금통위를 앞두고 경계심이 발동하며 2499.69로 장을 시작했다.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435억원 매도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3억원과 253억원 순매수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0.18%와 1.9% 내림세다. KB금융, 신한지주, 현대모비스, 삼성물산도 하락으로 방향을 잡았다.반면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현대차, 셀트리온, 기아, 네이버, POSCO홀딩스 등은 오르고 있다.코스닥지수는 사흘 만에 상승으로 방향을 틀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0.62% 오른 696.29를 기록 중이다.코스닥시장에선 개인이 250억원 순매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3억원과 108억원 매도우위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다. 코스피 이전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한 에코프로비엠이 5.47% 급등하고 있다. 알테오젠, 에코프로, 리가켐바이오, 휴젤, 엔켐 등도 뛰고 있다.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6원 내린 1391원으로 개장했다.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