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앞 흉기난동 예고한 30대 자수…"게임 불만에 장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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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판교 R&D센터 사옥 전경. 사진=엔씨소프트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258638.1.jpg)
2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A씨가 충청도 한 지구대에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9일 게임을 중계하는 유튜브 채널의 채팅방에서 "엔씨 앞에서 칼부림 갑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국민신문고에 이 같은 내용이 신고되자 경북경찰청은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를 진행해왔다.
경찰은 A씨에게 업무방해 등 혐의를 적용해 구체적인 범행동기와 여죄, 공범 여부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아울러 A씨 진술의 신빙성 등을 확인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엔씨는 전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회사로 출근한 전 직원에게 긴급 재택근무를 지시했다. 현재는 정상 출근한 상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