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관 5중주에 새 바람을 불다… 코리안모던앙상블 연주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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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제 6회 정기연주회로 관객들과의 만남 준비
세계적 현대 작곡가 스티븐 몬태규 작품 한국 초연
제2회 벽산문화재단 음악상 수여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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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제 6회 정기연주회로 관객들과의 만남 준비
세계적 현대 작곡가 스티븐 몬태규 작품 한국 초연
제2회 벽산문화재단 음악상 수여 단체
<제6회 KME 정기연주회> 포스터. 커넥터스 (CONNECTUS) 제공
2016년 창단 이후 정기적 연주회를 통해 목관 5중주와 클래식 음악 세계를 확장하며 관객들에게 사랑받는 연주 단체 ‘KME(코리안모던앙상블)’의 제6회 정기연주회가 9월 2일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정돼 있다.
‘KME’는 국내 대표 교향악단 수석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력파 앙상블로서 2019년에는 제2회 벽산문화재단 음악상을 수여 받아 음악계뿐 아니라 기업인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KME는 클래식 음악을 기반으로 기존 클래식 곡을 목관 5중주에 맞게 직접 편곡작업을 하고 타 예술분야와의 협업과 연출까지 창의적이며 확장된 형태의 공연을 만들어 내는 대표적인 앙상블 단체이다.
<제6회 KME 정기연주회> 프로그램 및 아티스트 프로필. 커넥터스 (CONNECTUS) 제공
이번 정기연주회는 <불다>라는 부 제목으로 “악기를 불다(연주하다)” “목관악기의 새 바람을 불다” “음악 속에 좋은 영향력들을 불(어넣)다”의 다중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공통적으로 ‘바람’을 통해 악기와 음악적 풍조 그리고 참여하는 모든 이들에게 좋은 것들을 전달하고 싶은 따뜻한 마음을 담아 이번 공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공연에서 연주되는 프로그램은 총 4곡으로 각기 다른 나라와 시기의 작곡가들로 구성하였다. 1부에서는 1800년대 활동하였던 프랑스 작곡가 조르쥬 비제의 목관 5중주를 위한 카르멘 모음곡 (Carmen Suite for Wind Quintet)과, 독일의 대표되는 현대음악 작곡가 파울 힌데미트의 목관 5중주를 위한 작은 실내악 (Kleine Kammermusik, for wind quintet, Op. 24, No. 2)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별히 1부에서는 이번 정기연주회를 위하여 동 시대에 활동 중인 미국의 가장 주목받는 작곡가 스티븐 몬태규의 목관5중주를 위한 툴레 울티마 (Thule Ultima for Wind Quintet)가 ‘한국 초연’ 될 예정이며 해당 곡은 목관5중주에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부에서는 분위기를 반전하여 1700년대 오스트리아의 위대한 작곡가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의 관악기를 위한 세레나데 C단조 (Serenade for Winds in C Minor, K. 388)를 연주함으로, 제6회 KME정기연주회를 통해 시대와 음악 스타일, 정교함과 과감함 모두를 충족하는 연주회로 감상할 수 있다. 본 공연은 인터파크티켓과 예술의전당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공연은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와 협력하여 공연과 콘텐츠를 기획, 제작하고 동시에 아티스트 에이전시를 전담하는 기획사 커넥터스가 주최하며 미야자와 플루트, ㈜돌체악기, 코스모스악기 후원으로 진행된다.
커넥터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