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과 중국·러시아·일본·몽골 등 6개국이 참가하는 중국 동북의 최대 규모 박람회인 '중국-동북아 박람회'가 23일 지린성 창춘에서 개막했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북한도 국가관과 상품 전시관을 설치, 운영해 주목받았다.
다만 코로나19 발생 이후 북중 국경이 아직 공식적으로 개방되지 않고 인적 왕래가 재개되지 않은 영향으로 구영혁 주선양 북한 총영사가 참석했을 뿐 북측 고위 인사는 참석하지 않았다.
구 총영사가 대외적인 공식 행사에 참석한 것은 2020년 초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산한 이후 3년 7개월 만에 처음이다.
윤정호 북한 대외경제상은 서면으로 보낸 축사를 통해 "우리 공화국은 우리의 자주권을 존중하고 우호적으로 대하는 세계 모든 나라들과 친선 협조의 연대를 강화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7만㎡ 규모의 박람회장에는 8개의 전시관에 3천400여 개의 부스가 설치됐으며 중국과 외국의 1천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