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기대 높은 엔비디아…기대치도 웃돌까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2분기 매출 전년동기 67% 증가한 $111억9천만 예상
내일 새벽 5시 30분 기술주 흐름 좌우할 실적 발표
내일 새벽 5시 30분 기술주 흐름 좌우할 실적 발표
올해 기술주 흐름에서 최대 변수로 떠오른 엔비디아(NVDA)의 실적이 동부표준시로 23일(현지시간) 오후 4시 30분(한국시간 24일 오전 5시 30분) 에 발표된다.
엔비디아(NVDA)에 대해 월가의 기대는 이미 높다. 이처럼 높은 기대가 오히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는 현재 AI에 대한 트렌드와 반도체 산업의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된다.
마켓워치가 팩트셋을 인용해, 월가의 분석가들이 엔비디아에 대해 예상하고 있는 2분기와 3분기, 올 회계연도의 분야별 수치를 살펴본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주당 2.08달러의 조정순익과 총매출 111억9,000만달러(15조58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무러 67%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데이터센터 매출이다. 데이터센터 매출 전망치는 전년동기의 38억1,000만달러에서 80억3,000만달러(10조7,680억원) 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 매출에서 가장 컸던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의 20억 4,000만달러에서 17% 증가한 23억8,000만달러(3조1,900억원)로 예상됐다.
자동차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의 2억 2,000만달러에서 41% 증가한 3억930만달러로 예상된다.
전문 시각화 매출은 전년동기의 4억9,600만달러에서 35% 감소한 3억2,040억달러로 추산됐다.
5월 실적 발표 당시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의 매출을 107억8,000만~112억2,000만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당시 평균 추정치 71억7,000만 달러를 극적으로 초과하는 숫자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한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다음과 같다.
총매출은 125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59억3,000만달러보다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가운데 데이터센터 매출은 9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8억3,000만달러보다 139% 증가할 전망이며 게임 매출은 69% 증가한 26억5,000만달러로 예상됐다.
올 회계연도 동안의 실적에 대해 총매출은 445억 4,000만달러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269억7,000만달러보다 71% 증가한 것이다.
이익은 주당 조정순익 8.27달러로 지난 해의 주당 3.34달러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데이터 센터 매출이 324억1,000만달러로 지난 회계연도의 매출 150억1,000만달러보다 1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매출은 100억 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90억 7,000만달러보다 10.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장비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아, 제한된 공급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석가들은 비 AI 반도체 수요는 2024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21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9%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29%, S&P500은 1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엔비디아(NVDA)에 대해 월가의 기대는 이미 높다. 이처럼 높은 기대가 오히려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그럼에도 엔비디아의 실적 보고서는 현재 AI에 대한 트렌드와 반도체 산업의 방향을 보여줄 것으로 평가된다.
마켓워치가 팩트셋을 인용해, 월가의 분석가들이 엔비디아에 대해 예상하고 있는 2분기와 3분기, 올 회계연도의 분야별 수치를 살펴본다.
분석가들은 엔비디아에 대해 주당 2.08달러의 조정순익과 총매출 111억9,000만달러(15조58억원)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무러 67%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가장 관심을 모으는 것은 데이터센터 매출이다. 데이터센터 매출 전망치는 전년동기의 38억1,000만달러에서 80억3,000만달러(10조7,680억원) 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1년전까지만 해도 엔비디아 매출에서 가장 컸던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의 20억 4,000만달러에서 17% 증가한 23억8,000만달러(3조1,900억원)로 예상됐다.
자동차 관련 매출은 전년동기의 2억 2,000만달러에서 41% 증가한 3억930만달러로 예상된다.
전문 시각화 매출은 전년동기의 4억9,600만달러에서 35% 감소한 3억2,040억달러로 추산됐다.
5월 실적 발표 당시 엔비디아는 이번 분기의 매출을 107억8,000만~112억2,000만 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당시 평균 추정치 71억7,000만 달러를 극적으로 초과하는 숫자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한 분석가들의 예상치는 다음과 같다.
총매출은 125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기의 59억3,000만달러보다 112%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가운데 데이터센터 매출은 91억5,000만달러로 전년동기의 38억3,000만달러보다 139% 증가할 전망이며 게임 매출은 69% 증가한 26억5,000만달러로 예상됐다.
올 회계연도 동안의 실적에 대해 총매출은 445억 4,000만달러로 예상됐다. 이는 지난 회계연도의 269억7,000만달러보다 71% 증가한 것이다.
이익은 주당 조정순익 8.27달러로 지난 해의 주당 3.34달러보다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데이터 센터 매출이 324억1,000만달러로 지난 회계연도의 매출 150억1,000만달러보다 11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 매출은 100억 2,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90억 7,000만달러보다 10.5%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장비에 대한 수요가 너무 높아, 제한된 공급에 직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분석가들은 비 AI 반도체 수요는 2024년에 회복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210% 이상 급등했다. 같은 기간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39% 상승했으며 나스닥은 29%, S&P500은 14% 상승했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