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폭로' 이다영, 이번엔 '성희롱 매뉴얼' 올려…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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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선수촌, 2019년 일본" 의미심장 글
이번에도 김연경 겨냥했나
이번에도 김연경 겨냥했나

이다영은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용노동부가 만든 직장 내 성희롱 대응 매뉴얼 일부를 캡처해 올렸다. 매뉴얼에는 "직장 내 성희롱은 사업주, 상급자 또는 근로자가 다른 근로자에게 직장 내 지위를 이용해 성적 굴욕감을 일으키거나 성적 언동이나 성적 요구의 불응을 이유로 고용상 불이익을 주는 행위"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구체적인 성희롱 판단 기준도 적혀있다.

자매의 폭로전에 김연경 측은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김연경 소속사 라이언앳은 지난 16일 "김연경 선수에 대해 악의적으로 작성돼 배포된 보도자료 및 유튜버에 대해 강력히 대응할 예정"이라며 "어떤 경우에도 선처 및 합의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경은 자매의 폭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신의 모교에 음료수를 기부하는 등 담담히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