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세한 내용은 기사 하단에 있습니다.
메가박스의 올해 워너브러더스 100주년 특별전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2의 두번째 주제로
뮤지컬 걸작 ‘오즈의 마법사’ 등 세 편, 9월 상영
총 세 가지 주제로 준비한 이번 특별전은 지난 6월 ‘스릴러’라는 테마로 ‘샤이닝’‘디파티드’ ‘조디악’을 상영한 데 이어 다음달(9월)에는 ‘판타지&드림’이란 주제로 ‘오즈의 마법사’ ’위대한 개츠비‘’구니스‘를 선보인다.
먼저 1939년 빅터 플레밍 감독이 연출한 뮤지컬영화 걸작 ‘오즈의 마법사’가 메가박스에서 다음달 6일 재개봉된다. 주인공 도로시 역의 주디 갈랜드가 부른 ‘오버 더 레인보우(Over the Rainbow)’ 등 주옥 같은 명곡들을 커다란 스크린과 첨단 음향 시설로 만나볼 수 있다. 다음달 13일 개봉하는 ‘위대한 개츠비’는 ‘로미오와 줄리엣’, ‘물랑 루즈’, ‘엘비스’와 같은 화려한 음악과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를 내놓은 바즈 루어만 감독의 2013년 작품이다. 20세기 미국 문학 최고의 걸작으로 손꼽히는 F. 스콧 피츠제럴드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남자의 꿈과 사랑, 욕망을 스크린에 담아냈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주인공 제이 개츠비 역을 맡아 열연한다.
마지막 작품으로는 다음달 20일 스티븐 스필버그 제작의 ‘구니스’가 개봉한다. 1986년 작품으로 ‘리썰 웨폰‘’엑스맨’ 등을 만든 리차드 도너가 만든 추억의 명작이다. 메가박스는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2’의 두 번째 상영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먼저 오는 24일부터 메가박스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서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패키지권을 판매한다. 영화 관람권 ‘3매권’과 6매권을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음달 6~26일에는 이번 판타지&드림 주제 상영작들의 ‘스탬프 이벤트’도 진행한다. 메가박스 이벤트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누르고 각기 다른 3개 작품을 관람할 때마다 스탬프를 적립하는 방식이다. 메가박스 관계자는 “‘워너 필름 소사이어티 시즌2’의 세 번째 테마 상영작은 오는 겨울에 공개될 예정“이라며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채워드릴 수 있는 작품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송태형 문화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