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초거대 AI '클로바X'를 공개하면서 네이버와 최상위 파트너쉽을 구축한 모비데이즈가 강세다.

24일 13시 17분 모비데이즈는 전일 대비 5.1% 상승한 845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네이버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에서 초거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위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공개하고 기존 사업과 결합한 청사진을 제시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가 직접 발표자로 나서 ‘하이퍼클로바X’가 변화시킬 일상과 사업을 소개했다.

네이버의 하이퍼클로바X는 글로벌 AI 열풍을 주도하는 해외 빅테크 기업에 대항할 유일한 한국형 초거대 AI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가 한국어에 최적화한 국산 대형언어모델(LLM)이라는 점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챗GPT보다 강점을 가진다고 설명한다. 또 하이퍼클로바X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초거대 AI인 ‘GPT-3.5′와 비교해 한국어를 6500배 더 많이 학습했다고 밝혔다.

한편 모비데이즈는 자체 보유중인 모비트랙, 모비AI-Beta 등의 애드테크 기반으로 네이버를 비롯한 구글, 카카오, 메타(구 페이스북) 등과 최상위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또 크리테오, 틱톡, 트위터, 스냅 등과 공식 제휴를 통해 지속적인 수익 창출과 파급력 높은 마케팅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김광수 한경닷컴 객원기자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