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바흐 첫 전기차 'EQS SUV' 상륙…내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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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신라호텔 기자 간담회서 공개
최고 출력 484kW·최대토크 950Nm
"2030년까지 풀라인업 전기차 전환"
칼레니우스 의장, SK·LG 협력 확대 논의
최고 출력 484kW·최대토크 950Nm
"2030년까지 풀라인업 전기차 전환"
칼레니우스 의장, SK·LG 협력 확대 논의
메르세데스-벤츠의 마이바흐 브랜드 첫 순수 전기차 '마이바흐 EQS 680 SUV'가 국내에 상륙했다. 지난 4월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에서 첫 공개된 뒤 국내에 처음으로 소개됐다.
벤츠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주재로 올-일렉트릭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EQS SUV'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EQS 680 SUV는 마이바흐의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로, 최고출력 484㎾, 최대토크 950Nm, 제로백 4.4초의 전기 주행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0km로 예상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EQS SUV의 국내가격이 1억 5,410만~1억 8,680만원, 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의 가격이 2억 5,66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마이바흐 EQS 680 SUV의 국내 가격은 최대 2억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정됐고, 올 하반기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은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시장에서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라며 전동화 전략을 밝혔다. ●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 첫 순수전기차
외관은 마이바흐 특유의 디자인과 EQ 패밀리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EQ 패밀리룩을 보여주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돼 입체적인 깊이감이 강조됐다. 또 차량 곳곳에 시그니처인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이 새겨져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장인 정신과 현대적 세련미를 강조했다. 앞좌석 전면부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이 장착됐다.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돼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벤츠 최초로 시트커버 등 실내 마감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공정한 베지터블 탠 가죽이 사용됐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시스템, 헤드레스트 쿠션, 앞좌석 등받이, 뒷좌석 공간 등 곳곳에 마이바흐 엠블럼이 적용됐다.
● '최상의 안락함' 뒷좌석 편의사양
마이바흐 EQS 680 SUV는 전용기에 탄 것 같은 최상의 안락함을 주는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뒷좌석에는 앞좌석과 동일하게 통풍, 마사지, 목과 어깨 온열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장착됐다. 종아리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쇼퍼 패키지는 주행 중에도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뒷좌석 탑승자가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앞좌석 동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여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의 MBUX 뒷좌석 태블릿이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뒷좌석 승객들도 차량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편의사양은 ▲휠 제어가 가능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다양한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 ▲ 대형 헤파 필터가 탑재된 공기 청정 패키지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다.
● "벤츠 모든 라인업에 한국 부품 탑재"…SK·LG 회동
이날 칼레니우스 의장은 "벤츠의 모든 차량에는 한국의 부품들이 들어가있다"며 "어제 SK측과 만난 데 이어 오늘도 주요 파트너사들과 만날 것"이라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칼레니우스 의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공급과 티맵 제공 등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오늘 행사 직후에는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과 만나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의 협업을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P(플라스틱)- OLED를 공급하고 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벤츠코리아는 24일 서울 중구 서울신라호텔에서 올라 칼레니우스 벤츠 그룹 이사회 의장 주재로 올-일렉트릭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를 열고 'EQS SUV'를 공개했다.
마이바흐 EQS 680 SUV는 마이바흐의 럭셔리함과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을 결합한 모델로, 최고출력 484㎾, 최대토크 950Nm, 제로백 4.4초의 전기 주행 성능을 갖췄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600km로 예상된다.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EQS SUV의 국내가격이 1억 5,410만~1억 8,680만원, 마이바흐 GLS 600 4매틱의 가격이 2억 5,660만 원인 것을 감안하면 마이바흐 EQS 680 SUV의 국내 가격은 최대 2억원대 후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 출시 시점은 내년으로 예정됐고, 올 하반기 북미 출시를 앞두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올라 칼레니우스 의장은 "2030년까지 신차 판매 시장에서 모든 라인업을 순수 전기차로 전환할 것"이라며 전동화 전략을 밝혔다. ● 럭셔리 브랜드 '마이바흐' 첫 순수전기차
외관은 마이바흐 특유의 디자인과 EQ 패밀리룩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EQ 패밀리룩을 보여주는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이 수직으로 배열돼 입체적인 깊이감이 강조됐다. 또 차량 곳곳에 시그니처인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이 새겨져 럭셔리함을 강조했다.
실내는 장인 정신과 현대적 세련미를 강조했다. 앞좌석 전면부에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이 장착됐다.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돼 감각적이고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구현했다.
벤츠 최초로 시트커버 등 실내 마감 소재를 친환경적으로 공정한 베지터블 탠 가죽이 사용됐다. 또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시스템, 헤드레스트 쿠션, 앞좌석 등받이, 뒷좌석 공간 등 곳곳에 마이바흐 엠블럼이 적용됐다.
● '최상의 안락함' 뒷좌석 편의사양
마이바흐 EQS 680 SUV는 전용기에 탄 것 같은 최상의 안락함을 주는 사양이 대거 탑재됐다.
뒷좌석에는 앞좌석과 동일하게 통풍, 마사지, 목과 어깨 온열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장착됐다. 종아리 마사지 기능이 포함된 쇼퍼 패키지는 주행 중에도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뒷좌석 탑승자가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앞좌석 동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여 공간을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7인치의 MBUX 뒷좌석 태블릿이 기본 적용됐다. 이를 통해 뒷좌석 승객들도 차량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편의사양은 ▲휠 제어가 가능한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 ▲다양한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 ▲ 대형 헤파 필터가 탑재된 공기 청정 패키지 ▲부메스터 4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등이 있다.
● "벤츠 모든 라인업에 한국 부품 탑재"…SK·LG 회동
이날 칼레니우스 의장은 "벤츠의 모든 차량에는 한국의 부품들이 들어가있다"며 "어제 SK측과 만난 데 이어 오늘도 주요 파트너사들과 만날 것"이라며 협력 확대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칼레니우스 의장은 전날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과 만나 배터리 공급과 티맵 제공 등 사업 협력 등을 논의했다.
오늘 행사 직후에는 LG디스플레이 정호영 사장과 만나 프리미엄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 분야의 협업을 논의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S클래스를 시작으로 전기차 EQS, EQE 등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리미엄 라인업에 차량용 P(플라스틱)- OLED를 공급하고 있다.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