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2조7000억원 '한남 3구역' 이주비 대출 맡는다

(왼쪽부터) 현대건설 변경현 상무, 한남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 조창원 조합장, 우리은행 부동산금융그룹 김범석 부행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리은행 제공.

우리은행은 24일 한남3재정비촉진구역조합 및 현대건설과 ‘한남3구역 이주비대출 협약’을 맺었다.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은 아파트 5816가구 규모로 예정 공사비 1조8880억원 등 총 사업비는 7조원으로 추산된다.

이주비대출은 재개발 사업완료까지 재개발 조합원 3848가구의 주거안정을 지원하는 것으로 재개발 지역 내 토지 담보 설정 조건으로 우리은행이 단독으로 진행한다. 총 이주비 대출 규모는 2조7000억원으로 추산된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