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경남 레미콘차주…28일부터 집단 운송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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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일부 지역 레미콘운송차주들이 오는 28일부터 집단 운송 거부에 들어간다. 경남은 지난해에도 민주노총의 단체협약 체결 강요로 80여 일간 레미콘 공급 중단 사태를 겪은 바 있다.
24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지난 22일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진주협의회에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고성·통영·거제가 속한 남부권역은 21일부터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레미콘운송차주는 개인사업자 신분이어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것이 불법행위다. 하지만 관례에 따라 경남레미콘협의회는 내년도 운반비 등을 놓고 민주노총 측과 협상을 벌였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24일 건자재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전국건설노조 경남건설기계지부는 지난 22일 경남레미콘공업협동조합 진주협의회에 “28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고성·통영·거제가 속한 남부권역은 21일부터 운송 거부에 들어갔다.
레미콘운송차주는 개인사업자 신분이어서 노동조합 활동을 하는 것이 불법행위다. 하지만 관례에 따라 경남레미콘협의회는 내년도 운반비 등을 놓고 민주노총 측과 협상을 벌였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