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이 책] 나와 퓨마의 나날들
15년간 야생동물 밀매 현장에서 구조된 동물들을 돌본 환경운동가의 회고록. 저자는 2007년 불법 밀매로 학대당하던 퓨마 ‘와이라’와 교감하며 인생의 의미를 발견한다. 살 곳을 잃은 동물의 고통을 비추며 자연과 생명에 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킨다. (박초월 옮김, 푸른숲, 448쪽, 2만2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