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마을] 상반기 경제 관련 서적 판매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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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에 미국 고금리까지….
대한민국 경제는 ‘새우 등 터지는’ 신세다.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경영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25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국 경제·경제사·전망 등을 다룬 경제 분야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 올 7월과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각각 약 30.9%, 24.7%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상반기 우리 경제의 주름살이 그대로 반영된 지표”라며 “경제 불안 속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활로 모색이 관련 도서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 스테디셀러 20위 안에 든 책으로는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저서 <변화하는 세계질서>, 경제학도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등이 있다. 중국 경제를 분석한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과 한국의 주요 산업을 분석한 <40일간의 산업일주> 등도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개인의 역량 관리에 대한 책도 눈길을 끌었다. 예스24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성공학·경력관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64.3% 늘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대한민국 경제는 ‘새우 등 터지는’ 신세다.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경제·경영서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
25일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각국 경제·경제사·전망 등을 다룬 경제 분야 도서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 올 7월과 8월 판매량은 전월 대비 각각 약 30.9%, 24.7% 늘었다.
예스24 관계자는 “상반기 우리 경제의 주름살이 그대로 반영된 지표”라며 “경제 불안 속 위기를 타개하고자 하는 독자들의 적극적인 활로 모색이 관련 도서 판매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제 분야 스테디셀러 20위 안에 든 책으로는 세계적인 투자자 레이 달리오의 저서 <변화하는 세계질서>, 경제학도들의 필독서로 꼽히는 <죽은 경제학자의 살아있는 아이디어> 등이 있다. 중국 경제를 분석한 <차이나 쇼크, 한국의 선택>과 한국의 주요 산업을 분석한 <40일간의 산업일주> 등도 독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미래에 대한 불안이 커지며 개인의 역량 관리에 대한 책도 눈길을 끌었다. 예스24 분석 결과 올 상반기 성공학·경력관리 분야 도서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64.3% 늘었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