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한복판 大자로 뻗은 남성…마약과 술에 쩔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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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도로서 누워있던 남성
마약 재판 중에 마약 투약
무면허 음주 운전까지 확인
마약 재판 중에 마약 투약
무면허 음주 운전까지 확인
![마약과 술에 취한 채 운전을 하다 길에 누워 있던 남성. / 사진=서울경찰 유튜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322115.1.jpg)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최근 마약 투약 및 무면허 음주운전 등 혐의로 남성 A씨를 구속했다. A씨는 지난달 서울 강남구 한 도로에서 주차된 자신의 차 옆에 대자로 뻗어 누워있는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당시 시민으로부터 "마약을 한 것 같다"는 112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했다. A씨는 운전석 문을 열어둔 채 차 옆에 쓰러져 있었다. 경찰이 몸을 흔들어 깨워도 일어나지 않았다. 취한 듯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했다.
![차량 내부에서는 필로폰이 발견됐다. / 사진=서울경찰 유튜브](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322117.1.jpg)
더욱이 이미 한 차례 면허가 취소돼 무면허 상태로 마약과 술에 취해 운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