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비만약 개발업체 바이킹테라퓨틱스를 집중 매수했다. 대표적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수혜주 테슬라 관련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도 대거 사들였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상위 1%의 투자 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바이킹테라퓨틱스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바이킹테라퓨틱스는 먹는 비만약 후보물질 VK2735에 대한 임상 1상 결과를 공개하면서 주목받았으나 최근 주가가 하락세를 타고 있다. 비용이 많이 들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경쟁사인 노보노디스크와 일라이릴리에 비해 개발이 뒤처지다는 지적이 나오면서다.순매수 2위는 테슬라 일일 상승률에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새 정부에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맡을 역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탄 영향이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디렉시온 데일리 반도체 베어 3배 ETF'이다. 이 ETF는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된 반도체 30개 회사를 묶은 반도체지수(ICESEMIT)의 일일 수익률을 3배 역으로 추종하는 지수다.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면 대중 반도체 제재를 더욱 강화할 것이란 우려로 주목받은 후 차익실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순매도 2위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숏 QQQ ETF(SQQQ)’로 나타났다. SQQQ는 나스닥100 지수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3배 추종하는 상품이다.맹진규 기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리가켐바이오 등 바이오주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당선 확정 후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는 현대차는 매도 대상에 올랐다.13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리가켐바이오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리가켐바이오는 이날 7%대 하락하고 있다. HER2 타깃 ADC 치료제 LCB14에 대한 제3자 기술이전 가능성이 나오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주가 급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순매수 2~4위도 에이비엘바이오, 알테오젠,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바이오주가 차지했다. 기준금리 인하 국면에 바이오주가 수혜를 누리는 데다 트럼프 당선인 대선 공약에 저가 의약품 수입 선호 정책 등이 포함돼 있어 바이오시밀러 업계에 새로운 모멘텀이 등장하리라는 기대감도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고수들의 순매도 1위에는 현대차가 꼽혔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9월 미국에 수입되는 모든 자동차에 대해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현대차와 기아는 수출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K뷰티 종목 실리콘투가 순매도 2위에 올랐다. 실리콘투 주가는 최근 한 달간 10.8% 내렸다. 상반기 K뷰티주가 급등한 후 피크아웃 우려가 발목을 잡고 있다.원전주도 매도 대상에 오른 모습이다. 소형모듈원전(SMR) 관련주인 비에이치아이와 두산에너빌리티가 나란히 3,4위에 올랐다. 최근
한국전력공사는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조39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1% 늘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7%와 125.6% 증가한 26조1033억원, 1조8796억원으로 집계됐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