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곡 수록…"엘가 '수수께끼 변주곡'서 영감"
에드 시런, 내달 신보 '어텀 베리에이션스' 발매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이 다음 달 29일 새 앨범 '어텀 베리에이션스'(Autumn Variations)를 발매한다고 워너뮤직코리아가 25일 밝혔다.

올해 5월 발매한 정규 앨범 '[-](Subtract)' 이후 4개월 만의 신보로, 전작에서 함께한 아론 데스너가 프로듀서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시런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작년 가을 나와 주변 친구들은 다양한 삶의 변화를 겪었다"며 "그들과 내 시각에서 바라본 그 당시 세상에 대한 곡을 썼다.

이별과 우울, 외로움 및 혼란의 순간에서 새로운 우정과 사랑에 빠지는 순간의 행복을 담았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이어 "각기 다른 14곡으로 이뤄진 엘가의 '수수께끼 변주곡'에서 영감을 받아 이번 앨범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새 앨범에는 '매지컬'(Magical), '잉글랜드'(England), '어메이징'(Amazing) 등 14곡이 수록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