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시진핑, 위구르족 자치구 방문…"중국화 가속" 강조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이슬람교 중국화·언어 통합 가속화…긍정적 선전 강화하라"
    시진핑, 위구르족 자치구 방문…"중국화 가속" 강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슬람교 신자가 많은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사회 안정 유지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화민족 통합' 가속화를 위해 이슬람교의 중국화와 언어·문자 통합에 더 힘쓰라고 주문했다.

    26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이날 귀국하며 신장자치구에 들러 "신장의 각 업무에 관한 당 중앙의 요구는 아주 명확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시 주석은 "현재의 발전과 안정이 직면한 문제를 잘 해결하면서도 장기적인 계획을 가져야 한다"며 "장기적인 안정과 관련된 근본적·기초적·장기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각종 심층적인 모순과 문제를 적극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시종일관 사회 안정 유지를 우선순위에 둔 채 안정으로 (경제) 발전을 확보하고, 발전으로 안정을 촉진해야 한다"며 "중대한 위험의 숨어있는 메커니즘의 방지·해소에 힘쓰고 반(反)테러·반분열 투쟁과 안정 유지 업무의 법치화·일상화를 결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슬람교의 중국화 추진을 심화하고, 각종 불법 종교활동을 효과적으로 다스려야 한다"며 "위기의식을 강화해 편안한 때에도 위기를 생각하면서, 어렵게 얻은 사회 안정 국면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했다.

    시 주석은 신장 지역에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을 주입해 통합 구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그는 "법규든 정책 조치든 중화민족의 공동성 강화와 중화민족 공동체 의식 증강에 도움이 돼야 한다는 점을 우선적인 고려 대상으로 삼아야 한다"며 "국가 통용 언어와 문자 교육을 확고히 추진하고, 대중의 국가 통용언어·문자 사용 의식과 능력을 점차 높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 주석은 "긍정적인 선전을 강화하고, 신장의 개방적이고 자신감 있는 새로운 면모와 기상을 보여주며, 여러 채널과 형식을 통해 신시대 신장의 이야기를 전해야 한다"면서 "근거 없고 부정적인 각종 여론과 유해한 목소리에 비판·반박하고, 신장의 여행 개방을 확대해 국내외 여행객이 신장 여행을 하도록 독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중국 서북부의 신장위구르자치구는 서남부의 티베트자치구와 함께 중국 당국이 통합에 공을 들여온 지역이다.

    중국은 특히 2014년 시 주석의 신장자치구 방문 당시 우루무치 기차역에서 발생한 이슬람 무장단체의 폭탄테러 이후에는 분리주의·극단주의 운동의 싹을 자른다는 목표로 신장 사회 통제를 강화하면서 이슬람교 관리에 주력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신장에서 무슬림 강제 노동이 벌어지고 있다며 중국을 압박하기도 한다.

    일부 국가는 이미 지역 당국자들을 제재 목록에 올린 상태고, 미국은 작년 6월 발효된 '위구르족 강제 노동 금지법'으로 신장이 원산지인 제품 수입을 제한해 중국의 반발을 산 바 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성관계로 퍼지는 '희귀 곰팡이'에 美 보건 당국 '비상'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습진과 비슷한 희귀 곰팡이 감염병이 미국 미네소타주에서 집단 발생해 현지 보건 당국이 주의를 촉구했다. 지난 17일(현지시간) 미국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미네소타주 보건당국(MDH)은 최근 '트리코피톤 멘타그로피테스 7형'(Trichophyton mentagrophytes genotype VII·이하 TMVII)에 의한 피부 감염이 확산하고 있다며 의료진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TMVII는 흔한 피부 감염인 백선(곰팡이 감염으로 인한 원형 피부 발진)을 일으키는 균과 같은 종류다. 첫 확진 사례는 지난해 7월 발견됐고 이후 추가 확진 13건, 추가 의심 사례 27건이 보고됐다.해당 균의 주요 증상은 몸 전체로 퍼지는 둥글고 붉은 발진이다. 전문가들은 가렵고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가 있고 외관상 습진과 헷갈리기 쉽다고 말했다. UT사우스웨스턴 메디컬센터 감염병 전문의 헤이든 앤드루스 박사는 "백선이나 완선(사타구니와 성기 주변의 표재성 진균 감염)과 증상이 비슷하지만, 감염 부위에 따라 양상이 달리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전파 경로는 감염된 피부와의 직접 접촉이다. 특히 성적 접촉뿐 아니라 헬스장에서 수건을 함께 쓰거나 공용 샤워 시설에서 맨발로 다니는 것도 감염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졌다.미국 사우스플로리다대 내과학과 토드 윌스 교수는 "TMVII는 현재까지 확인된 유일한 성 매개성 곰팡이 감염병"이라며 "현재 감염 위험이 가장 높은 집단은 남성과 성관계를 갖는 남성과 성매매 종사자이지만, 일단 감염된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전파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진단은 대개 발진 외관을 보고 내리지만 필요한 경우 피부를 긁어내

    2. 2

      태국, 15~24세 HIV 감염자 늘자 '그냥 써' 캠페인 시작

      태국에서 젊은 층의 성병 감염이 크게 늘어 관련 보건기관이 대대적인 피임 도구 사용 캠페인에 나섰다. 특히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유발할 수 있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 수가 폭증해 우려를 낳고 있다.지난 17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HIV 신규 감염 사례의 3분의 1 이상이 15~24세 젊은 층에서 보고됐다는 정부 발표가 최근 나온 후 태국 에이즈 의료재단은 '그냥 써'(Just Use It) 캠페인 시작에 돌입했다.이 캠페인은 국제 콘돔의 날이었던 지난 13일을 앞두고 치앙마이 유빠라찻 위따야라이 학교에서 캠페인 행사를 열었다.앞서 태국 보건부 산하 질병 관리국은 지난해 태국의 HIV 신규 감염자는 1만 3357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로써 누적 감염자는 54만 7556명에 이른다.이는 한국의 2024 HIV 신규 감염자 975명과 비교하면 1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최근 태국의 HIV 확산세가 그만큼 심각함을 뜻한다.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신규 확진자 중 35%가 15~24세였다는 것이었다. 보건당국은 감염 사례 중 절대다수인 96.4%가 콘돔을 사용하지 않은 성관계로 인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성병, 특히 매독도 급증했다고 밝혔다.치앙마이 보건소 관계자는 "청소년과 젊은 성인의 HIV 감염이 심각한 문제다"라며 "콘돔 사용 장려 캠페인을 강화하고 HIV 노출 전 예방요법인 ‘프렙’(PrEP)과 자가 검사 키트에 대한 접근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런 서비스는 태국의 공공병원과 지역 보건소, 시민단체 등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태국 에이즈 의료재단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콘돔이 HIV와 기타 성병, 원치 않는 임

    3. 3

      트럼프, 이란에 핵포기 시한 최후통첩…긴장 고조에 국제 유가 2% 급등 [HK영상]

      영상=로이터 / 편집=윤신애PD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핵 협상 합의 시한으로 열흘에서 최대 보름의 시간을 통보했다.19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워싱턴 D.C.에 있는 ‘도널드 트럼프 평화 연구소’에서 열린 자신이 주도하는 평화위원회 첫 회의 연설에서 지난 수년간 이란과 의미 있는 합의를 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됐다. 하지만 이란이 이번 협상에서 합의를 하지 못한다면 나쁜 일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이제 우리는 한 걸음 더 나아가야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면서 아마도 우리는 이란과 합의를 하게 될 것이라 생각한다. 여러분은 앞으로 열흘 안에 결과를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연설이 끝난 후 조지아주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란이 핵무기를 가질 수 없을 것이라 강조한 뒤 앞서 밝힌 열흘은 충분한 시간일 것이라며 15일이 거의 최대한도라며 거듭 압박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이란 핵시설 공습 전에도 2주일의 시한을 제시한 뒤 그보다 이른 시간에 공습 작전을 시행할 것을 지시한 바 있어 이번에도 열흘이나 보름의 시한을 채우기 전에 공습을 시작할 가능성도 높은 상황이다.현재 미국은 항공모함 2개 전단을 중동에 배치한 것은 물론 이날 이란 당국자와 통신업체 간부 등 18명에 대해 비자 제재를 부과하는 등 핵 협상을 이어가면서도 이란 정부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이와같은 발언에 국제유가가 약 2% 급등했다. 이날 ICE선물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71.66달러로 전장 대비 1.9% 상승했다. 브렌트유 선물은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7월 31일 이후 6개월여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