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도 반한 파스텔톤 집...'변치 않는 건축' 그리는 젠 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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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근혜갤러리 개인전 '계속되는 여정: 서울'
그랬던 젠 박 작가가 서울에 소속감을 느끼기 시작한 건 '서울의 집'을 캔버스에 담으면서부터다. 네모난 고층 빌딩부터 고즈넉한 한옥까지,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약 3년간 서울에 머무르면서 그는 한남동, 삼청동, 청담동, 광화문 등 도심 곳곳에 있는 건물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리곤 따뜻한 파스텔톤의 색면으로 집들을 캔버스에 옮겼다.
전시장에서 만난 젠 박 작가는 "자연도, 사람도 모두 변하지만 유일하게 변하지 않는 건 건축 뿐"이라며 "집을 그리는 동안 그토록 갈망했던 안정감과 질서를 찾았고, 비로소 서울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선아 기자 su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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