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5월10일 퇴임 후 경남 평산마을에 '평산책방'을 열고 책방지기로 활동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5월10일 퇴임 후 경남 평산마을에 '평산책방'을 열고 책방지기로 활동 중인 문재인 전 대통령의 모습.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책방지기로 일하는 '평산책방'이 동네 책방과 상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평산책방은 동네 책방 모임 첫 사업으로 '우리 동네 책방 친구를 소개합니다'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는 9월30일까지 기빙트리·당신의 글자들·더함·소소서원·안녕 고래야·인디무브 등 문 전 대통령이 퇴임 후 귀향한 경남 양산시에 있는 동네책방 6곳이 추천한 책을 평산책방이 전시하고 판매한다.

각 책방은 저마다 책방 정체성에 맞은 책 3권씩을 평산책방에 추천했다.

평산책방은 지난 7월 6곳 책방 대표와 첫 모임을 했다.

이때 모임에서 평산책방과 참여책방들은 공동사업을 발굴해 책 읽는 문화 확산하고자 다양한 공동사업을 하기로 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