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결속' 다지는 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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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국회·총선 전략 등 논의
尹대통령 참석 여부도 촉각
尹대통령 참석 여부도 촉각
21대 국회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을 앞두고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8일부터 양일간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하는 연찬회를 연다. 여기서 여야는 정기국회 입법 쟁점과 함께 내년 총선 대응 전략 등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 연찬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박대출 정책위원회 의장의 정책 보고, 이철규 사무총장의 당무 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원내 보고가 예정돼 있다.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상임위별로 주무 부처의 장관과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이 각종 쟁점을 다룬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내년 총선에 대비한 시·도별 현안 간담회도 지역별로 나눠 이뤄진다. 세 차례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국민 통합을 주제로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 소통을 주제로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연하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찬회 참여 여부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열린 연찬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 참석했다. 90여 분간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한 윤 대통령은 당시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민생만 생각할 때 어려운 문제들이 해소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민주당도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연다. 민주당 행사에선 ‘대의원제 폐지’와 ‘김은경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 내용 등에 대해 격렬한 찬반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당 지도부가 의원총회와 워크숍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최고위원회에서 이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역시 정기국회 입법 전략 및 총선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한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민생채움단’ 활동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송기헌 원내운영수석이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김민석 정책위 의장이 ‘정기국회 입법과제'를 발표한다. 두 차례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현시기 여론 지형과 총선 전망’과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이 주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국민의힘 연찬회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에서 열린다. 박대출 정책위원회 의장의 정책 보고, 이철규 사무총장의 당무 보고,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의 원내 보고가 예정돼 있다.
상임위원회별 분임 토의를 통해 정기국회 세부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상임위별로 주무 부처의 장관과 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들이 각종 쟁점을 다룬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내년 총선에 대비한 시·도별 현안 간담회도 지역별로 나눠 이뤄진다. 세 차례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국민 통합을 주제로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 고문, 소통을 주제로 구정우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가 강연하며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 상황에 대해 발표한다.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연찬회 참여 여부에도 촉각을 세우고 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열린 연찬회에 현직 대통령으로선 처음 참석했다. 90여 분간 의원들과 만찬을 함께한 윤 대통령은 당시 “당정이 하나가 돼 오로지 국민, 민생만 생각할 때 어려운 문제들이 해소된다”고 강조한 바 있다.
같은 기간 민주당도 강원 원주 오크밸리에서 워크숍을 연다. 민주당 행사에선 ‘대의원제 폐지’와 ‘김은경혁신위원회’가 제안한 혁신안 내용 등에 대해 격렬한 찬반 논쟁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당 지도부가 의원총회와 워크숍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한 뒤 최고위원회에서 이행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여당과 마찬가지로 민주당 역시 정기국회 입법 전략 및 총선 전략 수립에 대해 논의한다. 민주당 원내대표단이 ‘민생채움단’ 활동 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송기헌 원내운영수석이 ‘정기국회 운영 방안’을, 김민석 정책위 의장이 ‘정기국회 입법과제'를 발표한다. 두 차례의 특강도 예정돼 있다. ‘현시기 여론 지형과 총선 전망’과 ‘하반기 정국 대응 방안’이 주제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