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8원 하락…1,323.4원에 마감
28일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내린 1,323.4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원 내린 1,324.0원에 개장한 뒤 장 초반 1,319.30까지 저점을 낮췄다가 1,320원대 초반에서 소폭 등락을 거듭했다.

앞서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서 매파적(통화긴축 선호)인 발언을 했으나,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에 위험 회피 심리가 완화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며 "필요하다면 금리를 추가로 올릴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이날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는 전장보다 24.27포인트(0.96%) 오른 2,543.41에,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00포인트(1.11%) 오른 909.38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4.15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7.39원)에서 3.24원 내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