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포스코퓨처엠이 2030년 매출 43조원, 양극재 생산 100만t 계획을 발표하며, 포스코 협력사로 관계를 맺고 있는 EG가 주목받고 있다.

전일 행사에서 포스코퓨처엠은 “2030년 매출 43조원과 영업이익 3조4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와 실행방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2030년 기준 양극재 국내 생산 69만5000t, 북미·유럽 생산 24만t, 중국·인도네시아 포함 아시아 6만5000t 생산 목표를 세웠다. 대형 고객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NCM(73만t), NCA(12만t), LFP·하이망간 등(15만t) 등으로 제품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음극재의 경우 탈중국 공급망을 구축하고 북미 현지화에 초점을 맞췄다.

EG는 전기차와 가전제품 모터의 자석부품 원료로 사용되는 고순도 산화철을 생산하며, 흡수합병된 자회사 EG포텍과 EG테크는 포스코 산화철 생산 라인 전체에 대한 운전 및 정비 업무를 용역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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