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좋은도시 '아동친화도시' 인구 100만 화성시…아동이 행복·안전한 도시로 발돋움
화성시청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동친화도시’가 ‘2023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 도시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성시는 아동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로 전국 평균(15%)에 비해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젊은 도시다. 시는 아동의 권리 증진을 위해 어린이·청소년 의회 운영, 아동 참여 정책토론회 개최, 어린이문화센터 및 아동상담소 운영,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추진 등을 시행해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도시를 조성하는 데 노력해 왔다. 그 결과 2018년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으며, 지난해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까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아동의 일상이 즐겁고 안전한 도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며 아동이 직접 참여해 가꾸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으로 아동과 시민 전체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는 올해 말 인구 100만 명 달성이 유력해지면서 특례시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다. 시는 이에 발맞춰 ‘100만 화성, 100년 화성시대’의 미래 비전에 따라 아이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별로 촘촘한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박미옥 기자 histm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