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템포러리 주얼리 브랜드 ‘넘버링’이 부산에 첫 매장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넘버링은 지난 25일 MD개편을 통해 2000여 평 규모의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으로 새롭게 리뉴얼 오픈한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4층에 입점했다.

업체측은 "자사몰 기준 서울 지역 다음으로 부산 지역 회원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여름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에서 3개월간 진행했던 ‘오션넘버링’ 팝업스토어로 부산 지역의 수요를 검증했고 유의미한 성과를 선례로 신세계 센텀시티점에 입점하게 됐다"며 "서울에 이어 부산은 유행과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도시인 만큼 부산 고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브랜드에 대한 니즈를 총족시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세계 센텀시티점은 넘버링이 보여주고자 하는 공간의 힘을 차분하고 정적이며 세련된 감도로 전달하고자 고객들이 편안하고 원활하게 제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곡선 요소를 활용한 가구와 레이아웃을 적용했고 직선과 곡선을 조화롭게 구성해 집중도 있는 공간감을 표현했다.

또한 공간 내에서 우드와 메탈이 주는 물성을 강조하며 같은 컬러임에도 소재의 변화를 주어 공간 안에서 주는 대비감과 질감의 균형감에서 넘버링만의 과하지 않은 아름다움을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넘버링은 최근 주얼리 외의 키링, 미니백, 카드지갑 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시켰다. 넘버링 관계자는 “수도권 및 수도권 외 전국 주요 도시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며 고객들이 직접 넘버링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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