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혁신 기업 찾아라...‘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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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가 아닌 기회다. ESG를 바라보는 기업의 인식이다. 이에 대한민국 ESG 경영대상 위원회가 ESG 경영 혁신 성과를 이룬 기업을 찾는다. 해외 ESG 공시와 평가를 참조해 평가모델을 정교화한 만큼 실질적인 ESG 경영 성과를 창출한 기업이 시상 대상 기업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한경ESG] ESG Now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위원회’는 오는 12월 7일 우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사례를 발굴해 널리 확산하고자 ‘대한민국 ESG경영 혁신대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 대상은 ESG 경영을 위해 노력한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ESG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 또는 단체다.
시상식을 공동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컴퍼니는 “현재 ESG 경영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성공적 ESG 경영 사례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민간 부문에서는 ESG 경영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에 대상을 수여한다. 산업별 ESG 우수 기업에는 우수상을 수여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부문별 우수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지방공기업법 등을 기준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ESG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는 특별상을 시상한다.
응모 신청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접수한다. 공적조서 접수 및 검증은 11월 3일까지, 평가는 11월 21일까지 진행하며, 11월 23일 공적심사심위회를 열고 최종 시상 기업을 확정한다. 시상식은 12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위원회에 따르면 심사 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일부 평가의 경우 최근 3년간 자료가 활용된다. 응모 신청 기업은 해당 기간의 ESG 활동 실적이 담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ESG 공시 기준으로 평가 정교화
ESG경영 혁신대상 시상을 위한 평가에는 한국경제신문과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컴피니가 공동개발한 한국형 ESG 혁신 평가모델을 활용한다. 총 124개 지표로 환경 45개, 사회 46개, 지배구조 33개로 구성된다.
평가모델 설계에는 복수의 ESG 평가 및 공시기준이 활용됐다.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등 평가기관 공통 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참조했다.
평가는 민간과 공공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기업별 특성을 감안해 산업별·유형별로 지표와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공공 부문의 경우 124개 지표 중 공공기관과 관련성이 높은 104개 지표만 활용한다.
평가는 외부 공시 자료를 기반으로 지표 관련 사항을 자료화·수치화하는 자료수집 단계,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량 평가하는 기본 평가 단계,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성 평가하는 확장 평가 단계 그리고 기본 평가와 확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을 결정하는 최종 심사(final deliberation) 단계를 거친다.
시상식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성 평가인 논란 수준 평가와 우수 사례 평가의 경우 별도의 전문가를 위촉 후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며 “올해 시상식에는 환경부장관상을 마련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
시상식을 공동 주관하는 한국경제신문,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컴퍼니는 “현재 ESG 경영은 글로벌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성공적 ESG 경영 사례를 창출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부문으로 나눠 개최된다. 민간 부문에서는 ESG 경영 종합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에 대상을 수여한다. 산업별 ESG 우수 기업에는 우수상을 수여한다.
공공 부문에서는 최고 점수를 받은 기업에 환경부장관상을 수여한다. 부문별 우수상은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지방공기업법 등을 기준으로 구분해 마련된다. ESG 활성화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는 특별상을 시상한다.
응모 신청서는 오는 10월 13일까지 접수한다. 공적조서 접수 및 검증은 11월 3일까지, 평가는 11월 21일까지 진행하며, 11월 23일 공적심사심위회를 열고 최종 시상 기업을 확정한다. 시상식은 12월 7일에 열릴 예정이다.
대한민국 ESG경영대상위원회에 따르면 심사 대상 기간은 202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일부 평가의 경우 최근 3년간 자료가 활용된다. 응모 신청 기업은 해당 기간의 ESG 활동 실적이 담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등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ESG 공시 기준으로 평가 정교화
ESG경영 혁신대상 시상을 위한 평가에는 한국경제신문과 연세대 동반경영연구센터, IBS컨설팅컴피니가 공동개발한 한국형 ESG 혁신 평가모델을 활용한다. 총 124개 지표로 환경 45개, 사회 46개, 지배구조 33개로 구성된다.
평가모델 설계에는 복수의 ESG 평가 및 공시기준이 활용됐다. 글로벌 리포팅 이니셔티브(GRI),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TCFD),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스탠더드앤푸어스(S&P) 글로벌 등 평가기관 공통 지표와 산업통상자원부 K-ESG 가이드라인을 참조했다.
평가는 민간과 공공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기업별 특성을 감안해 산업별·유형별로 지표와 가중치를 다르게 적용한다. 예를 들어 공공 부문의 경우 124개 지표 중 공공기관과 관련성이 높은 104개 지표만 활용한다.
평가는 외부 공시 자료를 기반으로 지표 관련 사항을 자료화·수치화하는 자료수집 단계,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량 평가하는 기본 평가 단계, 수집한 자료를 기반으로 정성 평가하는 확장 평가 단계 그리고 기본 평가와 확장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수상 기업을 결정하는 최종 심사(final deliberation) 단계를 거친다.
시상식 관계자는 “평가의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정성 평가인 논란 수준 평가와 우수 사례 평가의 경우 별도의 전문가를 위촉 후 외부평가단을 구성해 운영한다”며 “올해 시상식에는 환경부장관상을 마련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승균 기자 cs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