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법원 "그레이스케일 검토 청원 승인…SEC 명령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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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법원이 현물 기반 비트코인(BTC)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신청을 반려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결정에 불복하는 그레이스케일의 '검토 청원'을 승인했다.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현물 BTC ETF 변환 신청을 했으나 SEC가 이를 반려한 바 있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해당 결정에 불복하는 검토 청원을 법원에 제출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연방 법원은 "그레이스케일의 검토 청원을 승인하고 SEC의 명령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BTC ETF 변환 신청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특히 법원은 SEC가 앞서 두개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지만 그레이스케일이 제안한 현물 비트코인 ETF 변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를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했다며 "일관된 설명이 없다면 유사 제품을 규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소식과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도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한시간만에 6% 이상 상승하며 2만7000달러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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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두현 블루밍비트 기자 cow5361@bloomingbit.io
앞서 그레이스케일은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의 현물 BTC ETF 변환 신청을 했으나 SEC가 이를 반려한 바 있다. 이에 그레이스케일은 해당 결정에 불복하는 검토 청원을 법원에 제출했다.
29일(현지시간) 미 연방 법원은 "그레이스케일의 검토 청원을 승인하고 SEC의 명령을 취소한다"고 판결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SEC는 그레이스케일의 현물 BTC ETF 변환 신청을 다시 검토해야 한다.
특히 법원은 SEC가 앞서 두개의 비트코인 선물 ETF를 승인했지만 그레이스케일이 제안한 현물 비트코인 ETF 변환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이유를 적절하게 설명하지 못했다며 "일관된 설명이 없다면 유사 제품을 규제하는 것은 불법"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의 승소 소식과 함께 비트코인의 가격도 반등에 성공했다. 바이낸스 테더(USDT) 마켓 기준 비트코인은 한시간만에 6% 이상 상승하며 2만7000달러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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