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 = 미래에셋자산운용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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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의 개인 순매수 규모가 상장 2개월여만에 500억 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9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 누적 개인 순매수 규모는 539억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ETF는 10년 이상 꾸준히 배당금을 지급해온 고배당 기업에 투자한다. ETF 기초지수는 'Dow Jones US Dividend 100 Index'로 미국 배당 투자 ETF인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와 같은 지수를 추종한다.

다만 해당 ETF는 분기 배당을 하는 SCHD와 달리 월 배당형 ETF이며, 펀드 내 매매 수수료 등 기타 비용도 7월 말 기준 0.01%로 낮은 수준이다.

김남호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ETF운용본부 팀장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 ETF는 장기보유 목적의 투자 수요가 높은 만큼 투자자들이 부담하는 ETF 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핵심인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의 부담을 줄이고, 장기 수익률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호진기자 auv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