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할머니의 배신'…편육 간편식서 방부제 과다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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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할머니의 배신'…편육 간편식서 방부제 과다 검출](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367174.1.jpg)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0일 인천시 서구 소재 대경푸드빌 검단점이 제조한 '머릿고기 편육'에 대해 3등급 회수 명령을 내렸다.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 방식으로 제조된 이 식품의 유통전문판매원은 원할머니 브랜드 운영사 원앤원이다. 제품 포장지에는 '원할머니 노하우와 국내산 머릿고기로만 맛을 낸 쫄깃한 머릿고기 편육'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머릿고기 편육과 새우젓, 쌈장 소스가 동봉돼 있다.
식약처가 이 제품 회수 명령을 내린 이유는 성분 분석 결과 보존료가 기준치를 초과했기 때문이다.
회수 대상 제품은 435g 단위로 포장돼 있고, 유통/소비기한은 2023년 9월 15일(바코드번호 8809506640718)로 적혀 있다.
식약처는 "해당식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 달라"면서 "이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달라"고 안내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