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사, '압구정 빌딩' 조각투자 1주만 청약해도 1만원 쏜다
국내 최초 디지털부동산수익증권(DABS) 거래소 카사가 다음달 6일부터 3일간 진행되는 '압구정 커머스빌딩' 7호 공모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신파이낸셜그룹으로 피인수 후 첫 공모인 만큼 회사는 역대급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이벤트는 공모에 참여만 해도 1만원을 투자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선착순 1만명이 대상이다. 공모 참여는 5000원 이상부터 가능하다. 해당 투자지원금은 추후 압구정 커머스 빌딩이 카사 플랫폼에 상장된 뒤 30일간 해당 DABS를 보유한 투자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또 전체 참여자 중 1명에겐 조선팰리스 호텔의 스위트룸 숙박권(2인 조식 포함)이, 공모 참여 금액에 따라 다양한 상품들도 추첨을 통해 제공된다. 1000만원 이상 공모 참여자 중 1명을 뽑아 애플 맥북 프로14를, 500만원 이상 공모 참여자 중 3명에게는 애플 에어팟 맥스를 지급한다. 이 밖에 100만원 이상 공모 참여자 중 5명에게 백화점 상품권 30만원, 50만원 이상 공모 참여자 중 선착순 300명에게는 투자지원금 5만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당첨자는 다음달 12일에 개별적으로 통보된다.

카사의 공모 건물인 '압구정 커머스빌딩'은 최근 핫플레이스로 다시 떠오르고 있는 도산대로에 위치해 있다. 노티드, 다운타우너 등의 운영사로 알려진 GFFG가 통임차해 있는 건물로 유명세를 탔다.

카사의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대신증권 조각투자상품계좌 개설이 필수적이다. 이 계좌는 카사와 대신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개설 가능하며, 대신증권은 이를 위해 업계 최초로 '조각투자 전용 상품계좌'를 출시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