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KIAF-Frieze]워홀&바스키아, 요셉 보이스, 데이비드 살레 …뜨거운 '아트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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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술주간 아트투어 -한남동 편
미술 애호가들은 한남동을 ‘아트 밸리’라 부른다. ‘한남동 터줏대감’ 리움미술관을 중심으로 국내외 유명 갤러리들이 골목마다 늘어서 있기 때문이다. 몇 년 전부턴 강남과 강북에서 강력한 내공을 가진 갤러리들도 둥지를 틀기 시작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미술의 중심지’가 된 한남동에서 이번 한국국제아트페어(KIAF)-프리즈 서울(프리즈) 기간 한국과 해외의 유명 작품들을 대거 만나볼 수 있다.
9월 7일엔 강서경의 개인전 ‘버들 북 꾀꼬리’가 리움 M2관에서 개막한다. 강서경은 지난 2019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이름을 올려 주목 받았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이번 개인전을 위해 새로 준비한 신작이 많다. 김범과 마찬가지로 강서경의 전시 또한 그의 인생 최대 규모 개인전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이번 전시를 후원하기도 했다.
1) 리움-김범과 강서경, 한국의 자존심을 보여주다
전시를 관람하기 위해 한남동을 찾는다면 리움미술관은 절대 빼놓아서는 안 되는 곳이다. 2004년부터 이곳 한남동을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사립미술관 리움은 이번 KIAF-프리즈 기간 2인의 한국인 대가를 국내외 컬렉터와 관람객에게 선보인다. 먼저 ‘작가들의 작가’로 불리는 개념미술 작가 김범의 13년 만의 개인전 ‘바위가 되는 법’이다. 극도로 언론 노출을 꺼리는 신비주의 작가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인전을 열어 화제다. 1990년대 초기 작품부터 2016년까지 총 70점의 작품을 통해 그의 진가를 경험할 수 있다.9월 7일엔 강서경의 개인전 ‘버들 북 꾀꼬리’가 리움 M2관에서 개막한다. 강서경은 지난 2019년 베네치아비엔날레 본전시에 이름을 올려 주목 받았다. 회화와 조각, 설치, 영상 등 이번 개인전을 위해 새로 준비한 신작이 많다. 김범과 마찬가지로 강서경의 전시 또한 그의 인생 최대 규모 개인전이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보테가 베네타가 이번 전시를 후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