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륙작전 '역대 최대' 기념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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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19일…안보회의 등 개최
인천시는 제73주년 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다음달 1일부터 19일까지 연다고 30일 밝혔다. 하루 동안 조촐한 기념식을 치르던 수준인 예년과 달리 19일 동안 대규모 행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1일에는 기념행사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사진전이 열린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국군의 월미도 상륙 모습, 인천 시가지 전투 현장, 서울 탈환 등 관련 사진 100여 장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시된다. 8일에는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국대사관, 인천시가 공동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국제평화콘퍼런스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9일 인천상륙작전 기념 단축마라톤 대회, 11일 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었던 팔미도 등대탈환 점등 행사, 14일 KBS 가요무대가 인천항에서 열린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15일에는 항공기 15대, 함정 25척, 장갑차 등이 동원된 행사가 인천 앞바다에 펼쳐진다.
16~19일에는 시민의 해군 함정 탑승 체험, 호국보훈 거리 행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한반도국제안보회의 등이 잇따라 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75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다음달 1일에는 기념행사 시작을 알리는 온라인 사진전이 열린다. 1950년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 당시 연합군·국군의 월미도 상륙 모습, 인천 시가지 전투 현장, 서울 탈환 등 관련 사진 100여 장이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전시된다. 8일에는 한미연합사령부, 주한미국대사관, 인천시가 공동으로 인천상륙작전의 의미를 재조명하는 국제평화콘퍼런스가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9일 인천상륙작전 기념 단축마라톤 대회, 11일 상륙작전의 성공을 이끌었던 팔미도 등대탈환 점등 행사, 14일 KBS 가요무대가 인천항에서 열린다. 인천상륙작전 기념일인 15일에는 항공기 15대, 함정 25척, 장갑차 등이 동원된 행사가 인천 앞바다에 펼쳐진다.
16~19일에는 시민의 해군 함정 탑승 체험, 호국보훈 거리 행진,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참석하는 한반도국제안보회의 등이 잇따라 열린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제75주년이 되는 2025년에는 프랑스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 행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