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CAU융합·탐구형 인재…수능최저학력기준 없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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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 서울캠퍼스 전경. 중앙대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AA.34347643.1.jpg)
○평가요소 변경
![중앙대학교, CAU융합·탐구형 인재…수능최저학력기준 없애](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AA.34347663.1.jpg)
자기소개서가 폐지되고 평가요소가 변경됐다. 기존엔 학업역량, 탐구역량, 발전 가능성, 인성에 더해 통합역량 또는 전공적합성 등 5개 평가요소를 적용했다면 올해부턴 학업역량, 진로역량, 공동체역량 등 3개 평가요소만 적용한다.
CAU융합형인재와 CAU어울림, 기회균형전형은 학업역량 50%, 진로역량 30%, 공동체역량 20%를 반영한다. CAU융합형인재전형은 1단계 서류 100%로 모집인원의 3.5배수를 선발하며 2단계에선 1단계 성적 70%와 면접 30%로 선발한다. 면접은 학업준비도와 학교생활 충실도, 인성 등을 종합 평가하며 개인별 면접이다.
CAU탐구형인재는 학업역량 40%, 진로역량 50%, 공동체역량 10%를 반영하며 서류 100%로 일괄 선발한다. 중앙대 관계자는 “고교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해당 전공 분야에서 탐구 능력을 보인 학생을 선발한다”며 “교내 수업과 창의적 체험활동 등에 탁월한 역량을 보인 인재를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CAU융합형인재와 CAU탐구형인재 두 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수능최저학력 기준 완화
수능최저학력기준도 완화됐다. 영어 1등급과 2등급을 통합해 2등급을 받은 학생도 1등급으로 간주한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반영 시 과목별 Ⅰ+Ⅱ 중복이 가능해졌다. 기존엔 물리Ⅰ+물리Ⅱ와 같이 동일 과목 선택이 불가능했다.논술전형은 논술고사 70%와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인문사회계열은 언어논술 3문항이 출제된다. 경영경제계열은 언어논술 2문항과 수리논술 1문항, 자연계열은 수리논술 4문항이 출제된다. 수리논술 범위에 확률과통계가 추가돼 수학,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등 수학 전 범위에서 문제가 출제된다. 다빈치캠퍼스 자연계열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국수영탐 중 2개 합 5 이내에서 6 이내로 기준을 완화했다. 약학부는 국수영탐 4개합 5 이내로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탐구를 2과목이 아닌 1과목만 반영한다.
학생부교과전형인 지역균형전형은 고교당 추천 인원 20명으로 재수생까지 추천 대상이다. 학생부 100%로 교과 90%, 비교과(출결) 10%를 반영한다. 교과 성적 산출 시 반영하는 교과목은 계열별 구분 없이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을 모두 반영한다. 교과·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실기전형은 실기형 356명, 특기형 44명을 모집한다. 실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실기고사를 반영한다. 특기형은 학교생활기록부와 수상실적, 적성실기고사를 반영한다. 공연영상창작학부(문예창작)는 국수영탐 중 2개합 6 이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