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신작 '제노니아' 흥행 실패해 실적 부진할 것"-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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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견 '중립' 유지
![컴투스 2분기말 출시한 '제노니아'./사진=컴투스](https://img.hankyung.com/photo/202308/01.34373909.1.jpg)
이 증권사 강석오 연구원은 "'백년전쟁', '크로니클' 등 '서머너즈워'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게임이 흥행에 실패하며 컴투스 개발력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며 "컴투스가 하드코어 장르로 개발할 수 있는 기보유 IP를 모두 소진한 점이 가장 큰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의미한 규모의 신작이 나올 때까지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며 "디레이팅(주가수익비율 하락)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노니아는 최근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35~40위권에서 머무르고 있다'며 "MMORPG의 일매출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아진 것을 감안하면 제노니아의 첫 분기 매출액은 부진할 것"이라고 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컴투스의 연간 매출액 추정치를 8756억원으로 제시했다. 같은 기간 207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