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만에 中 홍보행사 연 LG생건 '후'…13년 만에 바꾼 천기단 첫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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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해외 홍보 행사
더후 천기단 13년 만에 리뉴얼…브랜드명 축약해 표기
더후 천기단 13년 만에 리뉴얼…브랜드명 축약해 표기
LG생활건강이 4년 만에 중국에서 대표 화장품 브랜드 '더 히스토리 오브 후'(더후)의 해외 홍보 행사를 열었다. 현지에서 인기 있는 브랜드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13년 만에 리뉴얼하면서 브랜드 마케팅에 시동을 거는 분위기다.
LG생활건강은 지난 30일 더후의 리뉴얼 버전 '천기단'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하이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출시 후 13년 만의 리뉴얼을 거친 천기단 신제품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행사에는 중국 아이돌 가수인 판청청을 비롯해 현지 인플루언서(왕훙)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기단 리뉴얼 제품은 항산화 성분에 초점을 맞춰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했다고 LG생활건강은 소개했다. 브랜드 표기에도 변화를 뒀다. '후(后)' 디자인은 그대로 남기는 대신 표기를 'The history of 后'에서 'The Whoo'로 축약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천기단 리뉴얼을 계기로 중국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LG생활건강은 지난 30일 더후의 리뉴얼 버전 '천기단' 홍보를 위해 중국 상하이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더후 천기단 아트 페어 인 상하이’ 행사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2010년 출시 후 13년 만의 리뉴얼을 거친 천기단 신제품을 중국에서 가장 먼저 선보인 것. LG생활건강이 중국에서 대규모 브랜드 홍보 행사를 개최한 것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이후 4년 만이다. 행사에는 중국 아이돌 가수인 판청청을 비롯해 현지 인플루언서(왕훙)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천기단 리뉴얼 제품은 항산화 성분에 초점을 맞춰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했다고 LG생활건강은 소개했다. 브랜드 표기에도 변화를 뒀다. '후(后)' 디자인은 그대로 남기는 대신 표기를 'The history of 后'에서 'The Whoo'로 축약했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대표 제품인 천기단을 리뉴얼 하고 오는 9월 중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 제품을 출시한다. 천기단 리뉴얼을 계기로 중국 고객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코로나19 영향으로 다소 침체된 뷰티 사업의 반전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