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년 양궁사랑' 현대차, 국내대회 후원…안산·김제덕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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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구 배 한국양궁대회' 국내 대회 후원

2016년 창설된 현대자동차 정몽구 배 한국양궁대회는 세계 최정상급 기량을 갖춘 대한민국 양궁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권위있는 양궁대회로, 이번이 3회째다. 특히 올해는 한국 양궁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규모가 크게 확대됐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용산 전쟁기념관과 목동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기존 리커브 종목에 더해 컴파운드 종목이 신설됐다.
김우진·김제덕·안산 선수 등 2020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를 비롯해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와 상비군 등 우수 선수들이 출전하며 대회 창설 후 최대 규모인 209명(리커브 150명, 컴파운드 59명)이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자동차 정몽구 배 한국양궁대회 2023은 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16강전부터 결선 경기가 열리는 다음 달 2·3일 생중계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한국 양궁을 다방면으로 후원해왔다. 1985년 정몽구 명예회장이 대한양궁협회장에 취임한 이래 38년째 대한양궁협회를 지원하고 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5년 연속 양궁협회 회장을 연임 중이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