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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단체, 이틀째 광주시청서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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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훈단체, 이틀째 광주시청서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집회
    대한민국 호국보훈단체 연합회는 31일 광주시청 앞에서 이틀째 항의 집회를 열고 중국 혁명음악가 정율성(1914~1974) 기념사업 전면 철회를 재차 촉구했다.

    연합회 소속 전몰군경유족회·미망인회 등 2개 단체는 이날 회원 600여명(주최 측 추산)이 참여한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사업' 반대 집회를 열었다.

    전날 13개 보훈단체 공동 주관으로 열린 집회와 동일하게 참가자들은 중국으로 귀화하고 중공군 군가를 작곡한 정율성의 과거 행적을 재차 지적했다.

    강길자 미망인회 회장은 "공산군 응원 대장 정율성 때문에 우리들의 남편은 현충원에 묻혀 있다"며 "5·18 민주화운동이 일어났던 광주에서 그러한 인물을 기리는 사업을 추진할 수가 있느냐"고 말했다.

    이어 "호국영령을 모독하는 기념공원 추진사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며 "우리 보훈단체들의 뜻이 관철될 수 있도록 광주시에 간곡하게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성명서 낭독 이후 소복을 입은 미망인회와 유족회 회원들은 철회를 촉구하는 반대 현수막을 들고서 1시간 30분가량 광주시청 교차로 일대를 행진했다.

    또 다음 달 2일까지 보훈단체 연합회의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반대 집회를 예고했다.

    광주시는 2020년 5월 동구 불로동 생가 일대에 '정율성 역사공원' 조성 계획을 발표하고 올해 연말까지 48억원을 들여 완성하기로 했다.

    최근 박민식 장관이 북한과 중국에서의 행적을 이유로 광주시에 공원 사업 철회를 요구하면서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보훈단체, 이틀째 광주시청서 정율성 기념사업 반대 집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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