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 2년 연속 '최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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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S등급을 받은 부산진해경자청은 지난 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외국인 직접투자(FDI) 유치액이 5억4600만 달러로 목표액(1억6000만 달러) 대비 341%나 초과 달성했다. 이는 2004년 개청 이후 역대 최대 실적이다.
경자구역 성과평가'는 산업부 경자구역기획단이 매년 전국 경자구역을 대상으로 투자유치 실적, 개발 진척도 등을 평가해 경자구역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도입했다. ▲경자청의 발전전략 ▲투자유치전략 ▲혁신생태계 구축전략 ▲기관장 리더십 ▲규제혁신 성과 ▲개발사업 추진의 적정성 등에 대한 정성평가와 ▲외국인 투자유치 ▲국내기업 투자유치 ▲단위지구 평가 ▲입주기업 만족도 등 정량평가 지표로 구성돼 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진해경자청은 ▲자체 규제관리 카드 제도 도입 및 모니터링 강화를 통한 규제혁신 노력 ▲투자유치 관련 임기제 공무원의 활용 ▲유관기관과의 협력과 소통 ▲세계물류여권(WLP, World Logistics Passport) 가입 ▲디지털전환(DX) 기반 기업지원 시도 ▲외국인 투자 임대부지 확대 및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관련기관 유치 노력 등 기관운영, 전략추진, 개발사업 전반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기영 부산진해경자청장은 “대외적 투자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경제 환경 및 기업의 투자 여건 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투자유치 종합계획을 수립해 고부가가치 복합물류와 글로벌 첨단산업 중심으로 투자유치에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 가덕도신공항(2029년)과 진해신항(2040년)을 양 날개로 삼아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동북아 최대 글로벌 물류거점이자 미래 첨단·신산업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김해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