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모델하우스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사진=롯데건설
광진구 자양동 '롯데캐슬 이스트폴' 모델하우스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렸다. 사진=롯데건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들어서는 '롯데캐슬 이스트폴'이 완판(완전 판매)에 성공했다.

1일 롯데건설에 따르면 롯데캐슬 이스트폴의 일반분양 물량 631가구가 정당 계약과 예비 입주자 계약에서 계약을 마쳤다.

이 단지 1순위 청약에는 420가구 모집에 4만1344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 98.44대 1을 기록했다. 올해 서울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를 모은 단지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4050만원이었다. 전용면적별 분양가(최고가 기준)는 △74㎡ 11억3000만원 △84㎡A 14억9000만원 △101㎡A 17억6000만원 △138㎡ 24억2000만원 등이다. 전용 84㎡는 유상옵션 등을 추가하면 15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완판된 배경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 역세권 단지라는 점, 전용 85㎡ 초과 중대형 면적 공급 물량이 추첨제로 나왔다는 점, 중도금 60% 이자 후불제, 전매 제한 기간 1년 등이 꼽힌다.

한편 롯데캐슬 이스트폴은 지하 7층~지상 최고 48층, 6개동, 총 1063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 74~138㎡ 63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입주 시기는 2025년 3월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