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이차전지로 전고체 배터리가 주목을 받는 가운데 "美 정부의 내연기관차 생산시설 전환에 15조 지원" 소식에 한농화성의 주가가 상승세다.

31일(현지시간) 美정부는 기존 내연기관 자동차 공장을 전기차나 하이브리드차 공장으로 전환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120억달러(약 15조9000억)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필수 소재인 배터리의 수혜가 예상된다.

전고체 배터리는 음극과 양극 사이에서 이온을 전달하는 전해질을 액체에서 고체로 대체한 전지를 말한다. 높은 에너지 밀도에, 화재 위험이 없어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제품이다.

정밀화학 제품 생산업체인 한농화성은 국책과제 '리튬금속고분자전지용 전고상 고분자 전해질 소재 합성 기술 및 상용화 기술 개발'의 주관기업으로써 전고체 배터리 고분자 전해질의 핵심소재인 가소제와 가교제를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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