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강력한 방패…'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합연습' [사진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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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림동 사진관'에 쓰여진 기사는 한국경제신문 지면에 반영된 기사를 정리했습니다.
한·미 을지연습 21일 시작…美 우주군 첫 참가
한국과 미국은 한·미연합연습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를 21일부터 진행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비해 미국 우주군이 처음 참가하고 가짜뉴스 유포, 사이버 공격 등에 대비한 훈련도 했다. 연습은 1·2부로 나뉘어 1부는 21~25일 정부연습(을지연습)과 연계해 시행하고, 2부는 28~31일 군 단독으로 했다.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 방문한 尹 "육해공 전력 지휘하는 두뇌"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 연합연습 3일차인 23일 경기 성남의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를 방문해 '을지 자유의 방패(UFS)' 연습상황을 점검했다. 현직 대통령의 연합사 전시지휘소 방문은 2013년 박근혜 전 대통령 이후 10년 만이다. 윤 대통령은 연습 상황 보고를 받은 뒤 "1978년 한미연합사 창설 이후 한미연합사 전시지휘소는 전시 한·미양국의 육·해·공군 전력을 지휘하는 두뇌로서 역할을 해 왔다"며 "북한의 핵 사용 상황을 상정해 한미 양국의 핵과 비핵전력을 결합한 강력한 대응 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6년 만의 전국 동시 민방위 훈련
23일 을지연습과 연계한 전 국민 참여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도 6년 만에 실시 됐다. 이날 오후 2시 사이렌소리와 함께 시민들은 가까운 지하공간 등으로 대피하고, 전국 216개 도로에서 15분간 차량이 통제됐다. 전 국민이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은 2017년 8월 23일 마지막 실시된 이후 남북한 긴장이 완화되고, 코로나19가 겹치며 사실상 중단됐다. 행정안전부의 '훈련 부활' 방침에 맞춰 지난 5월 16일 공공기관과 학교를 중심으로 훈련이 재개됐다.최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