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이 오는 9월 개강하는 '2023년도 2학기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3기'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1년도 전국 건축물 현황통계'에 따르면 서울의 주거용 건축물 43만5702동 가운데 49.73%인 21만6692동은 지은지 30년 넘은 노후 건물인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는 이에 따라 주거환경 혁신 및 안전 강화, 신규 정비구역 지정 확대, 재해 대응, 주택품질 제고, 공급 시차 단축 등 재개발 재건축 방향을 정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담당 교수 김덕기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담당 교수 김덕기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김덕기 교수(사진)는 오는 6일 개강하는 '2023년도 2학기 도시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전문가과정 3기'에 대해 정비사업 주체들이 사업을 원활하고 투명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이론과 경험이 풍부한 교수, 변호사, 회계사, 법무사, 건축사 등 현업 최고 강사진들이 실전 노하우, 최신 이론,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하는 맞춤형 교육과정이라고 소개했다.

도시정비의 기본 개념부터 현장 중심의 실전 사례들을 제공하여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계획수립부터 청산에 이르기까지 사업추진 전 과정의 전문지식과 실무능력을 구비한 도시정비사업의 최고의 실무 전문가를 양성할 것으로 기대한다.

모아타운·모아주택의 이해, 신속통합기획의 이해 등 특강과 2023년 부동산 시장분석 및 2024년 부동산 정책, 실버타운 개발 등 다양한 포럼으로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뿐만 아니라 부동산 개발에 관한 강의도 준비하고 있다.

본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김덕기 교수는 "수강생들은 수업을 통해 도시정비사업을 이해하고 신탁사, 시공사, 조합, PM, 정비업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사업적인 연결을 도모할 수 있으며 교육 수료 이후에는 원우회 및 총교우회 활동, 도시정비포럼 등의 참석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 및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번 강의는 오는 6일부터 내년 1월 17일까지 총 20주 과정에 3회 특강과 2회 포럼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요일 저녁 시간에 진행한다. 수강료는 300만원이며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건국대 미래지식교육원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