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28주년 제너시스BBQ 그룹 "디지털 전환으로 세계 1등 프랜차이즈 될 것"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창립 기념사를 발표하고 있다.(사진=BBQ 제공)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가맹점주(패밀리)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창사 28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세계 최대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가 등장하면서 급변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며 “과거 BBQ가 업계 최초로 자사앱을 출시해 시장을 주도했던 것처럼 올해 9월은 디지털 전환으로 BBQ가 다시금 도약하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BBQ는 이번달 BBQ앱에 신규 클라우드 시스템을 도입한다.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고객에게 더 빨리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충성 고객을 확보해 가맹점주들의 수익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빅데이터 기반의 차세대 포스(POS) 시스템 도입도 앞두고 있다. 가맹점주들의 편의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11월에 시스템을 개편한다.

BBQ는 지난 20년간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왔다. 현재 미국 25개 주에 진출했고 중미지역 파나마까지 점포를 확장했다.

한경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