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승희, KG 레이디스오픈 7언더파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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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희(22·사진)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KG 레이디스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생애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노승희는 1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투어 4년 차인 노승희는 2부(드림)투어에서 1승이 있지만 아직 정규 투어에선 우승이 없다.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노승희는 이날 4번홀부터 15번홀 사이에만 버디 8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반인 16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게 옥에 티였다.
노승희는 "내 베스트 스코어인 65타를 깨고 싶었는 데 16번홀 짧은 퍼트 실수가 아쉬웠다"며 "오늘 좋은 성적을 내긴 했으나 샷이 잘 안됐던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조금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24)와 홍진영(23)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 공동 2위로 노승희를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24)는 5언더파 67타로 출발해 타이틀 방어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
노승희는 1일 경기 용인 써닝포인트CC(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잡는 동안 보기는 1개로 막아 7언더파 65타를 쳐 단독 선두에 올랐다.
KLPGA투어 4년 차인 노승희는 2부(드림)투어에서 1승이 있지만 아직 정규 투어에선 우승이 없다. 2021년 이 대회에서 3위에 오른 것이 지금까지 정규 투어 최고 성적이다.
노승희는 이날 4번홀부터 15번홀 사이에만 버디 8개를 몰아치는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 후반인 16번홀에서 유일한 보기를 범한 게 옥에 티였다.
노승희는 "내 베스트 스코어인 65타를 깨고 싶었는 데 16번홀 짧은 퍼트 실수가 아쉬웠다"며 "오늘 좋은 성적을 내긴 했으나 샷이 잘 안됐던만큼 남은 라운드에서 조금 더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소미(24)와 홍진영(23)이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쳐 1타 차 공동 2위로 노승희를 추격했다. 디펜딩 챔피언 황정미(24)는 5언더파 67타로 출발해 타이틀 방어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뗐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