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출산한 中 여성, 아이 쓰레기통에…CCTV에 찍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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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출산한 여성이 아이를 낳은 직후 쓰레기통에 버린 사건이 발생했다.
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1일 중국 서남부의 대도시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 시간대 한 여성이 여행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흘린 피를 닦는 등 엘리베이터를 정리한 뒤 아이를 쓰레기와 함께 봉지에 넣었고, 곧바로 이 봉지를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 같은 장면은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해당 동영상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사건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한편,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이는 뒤늦게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1일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1일 중국 서남부의 대도시 충칭시의 한 아파트에서 심야 시간대 한 여성이 여행 가방을 들고 엘리베이터에 탑승한 뒤 아이를 낳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를 출산한 여성은 흘린 피를 닦는 등 엘리베이터를 정리한 뒤 아이를 쓰레기와 함께 봉지에 넣었고, 곧바로 이 봉지를 아파트 쓰레기통에 버렸다.
이 같은 장면은 아파트 CCTV에 고스란히 담겼고, 해당 동영상이 중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사건이 대외적으로 알려지게 됐다.
한편, 쓰레기통에 버려진 아이는 뒤늦게 아파트 경비원에게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