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일 감정때문?"…중국 산시성 초밥 가게서 불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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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초밥집에 방화로 의심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한 사건으로 관심이 쏠린다.
최근 일본 NTV방송은 지난달 27일 중국 서부 산시성의 한 일식 초밥집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현지 공안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안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화재 발생 당시 불길이 치솟은 뒤 괴한이 가게 밖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화재 당시 매장 내 직원들은 없었으며 부상자 역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에서는 반일 감정이 들끓으면서 일본 대사관과 국제학교에 돌을 던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도쿄전력뿐만 아니라 오염수 방류와는 무관한 시설·기관에도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NTV방송은 "방화 혐의가 있지만, 이번 사건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최근 일본 NTV방송은 지난달 27일 중국 서부 산시성의 한 일식 초밥집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 현지 공안은 방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공안이 확인한 폐쇄회로(CC)TV 영상에는 화재 발생 당시 불길이 치솟은 뒤 괴한이 가게 밖으로 달아나는 모습이 담겨 있었고, 화재 당시 매장 내 직원들은 없었으며 부상자 역시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의 오염수 방류 직후 중국에서는 반일 감정이 들끓으면서 일본 대사관과 국제학교에 돌을 던지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도쿄전력뿐만 아니라 오염수 방류와는 무관한 시설·기관에도 항의 전화가 빗발쳤다.
NTV방송은 "방화 혐의가 있지만, 이번 사건이 오염수 방류와 관련 있는지는 아직 불분명하다"고 전했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