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에는 인스웨이브시스템즈, 아이엠티, 밀리의서재, 한싹이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을 한다. 스팩 한 곳은 일반청약을 받는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개발사 인스웨이브시스템즈는 오는 6일부터 12일까지 수요예측을 한다. 웹사이트에 시각적인 요소를 부여하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와 사용자경험(UX) 플랫폼을 개발하는 회사다. 희망 공모가는 2만~2만4000원이다. 반도체 공정 장비기업 아이엠티도 같은날 수요예측에 나선다. 희망 공모가는 1만500~1만2000원으로 제시했다. 대표 주관사는 유안타증권이다.

국내 최대 독서 플랫폼 밀리의서재는 7일부터 13일까지 수요예측을 해 15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밀리의서재는 지난해 하반기 상장을 추진했지만 수요예측 이후 비우호적인 시장 환경 등을 이유로 상장을 철회했다. 15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희망 공모가는 2만~2만3000원이다. 지난해 상장 추진 당시 제시한 희망 공모가(2만1500~2만5000원)보다 가격을 내렸다.

1992년 설립된 한싹은 망 연계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망 연계 솔루션은 보안 수준이 다른 망 사이에서 안전하게 자료와 데이터를 연계하는 서비스를 뜻한다. 수요예측은 8일부터 14일까지며 주관사는 KB증권이다. 상상인스팩4호의 일반청약은 5일 열린다.

장현주 기자 blacksea@hankyung.com